안녕하세요! 선생님... 매번 다른 사람들의 글만 보다가 이렇게 합격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실... 저는 Q&A게시판에 글은 많이 남겼지만 여지껏 합격후기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것일 수 있지만 제 스스로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시험도 사실...부끄럽지만 강의는 다 듣지 못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불규칙하게 야근이 많아... 최근 10개년 기출문제 문제 답과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 두개를 놓고 3일을 고민했습니다. 처음엔 10개년 기출문제를 보다가 이해도 안되는데 답만 외우는 것은 아닌것 같아 17년에 구매해뒀던 지금의 교재를 봤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4과목은 거의 풀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많이 떨어져봤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은... 기본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기사퍼스트 말고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 거의 다 가입되어 있고 교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안하고 겉 멋만 들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기사퍼스트를 선택한 이유는... 권우석 선생님 책이 참 잘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홍보글 아닙니다.) 처음에 보면 흑백글씨에... 무슨 재미지? 라고 느낄 수 있는데, 시중에 책들은 대부분 컬러로 되어있고 어디가 중요한지, 어디 내용을 먼저 봐야할지 고민했는데... 부담없이 딱 필요한 내용만 필기되어있습니다. 기본서만 보고 합격을 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가, 위에 설명, 아래 기출문제로 되어있어 단순히 답만 외우다가도 내용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3일밖에 남지 않은 시간, 시험당일 하루를 꼬박 밤새가면서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진 않은 점수이지만 1과목(65), 2과목(80), 3과목(90), 4과목(40) 으로... 68.7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아직 가채점이라 합격자 발표가 나와봐야 하지만... 운이 좋으면 4과목 한개가 더 맞을 것 같내요...^^ 멈칫 하지않고 바로 실기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또 3회차에는 결재만 해놓고 허무하게 지나가버린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도 도전하려고 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기회를 전화위복으로 삼고 더욱 더 학습에 정진하겠습니다. PS : 최근 기출문제 3개년은 꼭 풀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눈 대중으로 봤던 것이 똑같이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강의에 보면 새롭게 추가된 문제를 잘 풀어주는데 강의는 보지 않았고 출력해서 본 것이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